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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필수의료 혁신 TF 첫회의…‘메가시티’ 특위 출범

입력 | 2023-11-06 09:26:00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향 논의
'메가시티' 특위, 특별법 발의 검토




국민의힘은 6일 ‘지역필수의료 혁신 TF’를 출범해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또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경기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TF 위원장, 강기윤·이태규·송언석·이용호·김미애·김형동·조명희 의원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TF에는 국립대병원협회, 사립대병원협회, 지방의료원 연합회, 대한의사협회, 학계,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한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민간 위원으로는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조승연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박은철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이주열 남서울 보건행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이 참석한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역 필수 의료체계 혁신을 민생 정책으로 선정해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은 “(서울 편입을) 원하는 인근 도시 시민들의 목소리도 중요하지 않겠나. 공청회·여론조사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것”이라며 “(전문가 외에) 시민들도 많이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향후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할 것”이라며 “원내 뿐 아니라 각종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이날 공식 출범 이후 의원 입법 형식의 특별법을 발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역시 총선 전까지 수도권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서울 확장’ 전략을 연속적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