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9.14/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과 의료는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라며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계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 위원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