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최근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을 언급하며 라이벌(맞수) 프로그램들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에 기사가 나왔다. 이혼한 사람들이 하는 프로그램이 핫하다고. 근데 프로그램 이름 중에 돌싱포맨만 없더라. 우리를 싫어하나? 돌싱포맨이 제일 핫하지 않나”라며 서운한 듯 말했다.
이상민은 이어 탁재훈에게 “형이 얹혀사는 어머님 집 방 한 칸을 공개하든지 해라. 우리가 방법이 뭐가 있나. 현실을 보여주는 것뿐인데 형만 현실을 안 보여준다. 겉만 멋있지 여기서 제일 비굴한 게 형인데”라며 화살을 돌렸다.
탁재훈은 “혜영이가 너 말했던데? 잘 살라고?”라며 전처 이혜영의 영상편지를 언급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 언니’)
탁재훈과 김준호가 이상민에게 “답장 줘라”며 영상편지를 권하자, 이상민은 “답장은 무슨 답장을 줘”라며 발끈했다.
이상민은 이혜영과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일반인 남성과 재혼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