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한화임팩트
한화임팩트는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IT 등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수소 중심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고려아연, SK가스와의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호주산 암모니아를 통한 그린수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했다.
한화임팩트는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 5월 울산사업장, 6월 대산사업장에 이어 9월 서울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화임팩트는 올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준법경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해왔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공정거래의 개념과 행동 방식을 이해하고 부서별 준법 이슈와 지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 실천 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한화임팩트는 사외이사제와 내부 거래 심의위원회도 운영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임팩트의 회사 비전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간다’이다.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 혁신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취지를 담아 2021년 9월 한화종합화학에서 한화임팩트로 사명을 바꿨다.
이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울산, 대산에서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정 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 환경 개선 후원, 아동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자립 준비 지원 등 꾸준한 공헌 활동을 펼쳤다. 아동 복지 및 청소년 자립 지원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국구세군 사회복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5월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사회복지 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