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조사 결과 알바생 86.4% “상반기보다 지출 부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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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이 식비 등 생활 물가 인상으로 지출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 만족도는 낮아 일거리를 늘리거나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알바천국은 올 상반기에 근무 경험이 있는 알바생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물가 인상을 체감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물가 인상 체감도가 높은 항목으로 ‘식비’의 응답률이 7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비(6.2%) ▲교통·통신비(6.2%) ▲문화·여가비(3.0%) ▲품위유지비(2.4%) 등이다.
지출 부담이 상반기에 비해 늘었다는 응답도 86.4%에 달했다. 알바생의 94.4%는 ‘추가 아르바이트 구직’(40.4%)과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40.2%) 등을 통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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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