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동아일보 사장상에는 ‘한국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민지’씨의 이야기(김준영, 정예민, 구의강)’가 선정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22살 방민지 씨가 꿈을 펼쳐 가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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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는 △시선에 대한 고찰(다양한시각팀) △여러분의 샐러드에는 어떤 문화가 담겨있나요?(쿼다팀) △우리는 모두친구 입니다(송지영)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우리는모두 다르지 않다(박정우) △우리는, 다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오상우) △다 다 다문화!(베어곰 팀), △다채로운 문화, 다문화입니다(강민주) △다, 문화입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프라이버쉬’팀) 등 5개의 작품이 선발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 10건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트컨티뉴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