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오는 28일 관내 주요 공원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힐링 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양천공원에는 책과 함께 하는 가을소풍 ‘북(Book)닥북닥 야외 피크닉’을 주제로 △책 수레를 활용한 ‘움직이는 야외 책 쉼터’ △헌 책으로 팝업북 만들기 △종이가방 활용한 책 표지 제작 △잔디마당 놀이존(ZONE)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만화·영화 주제가 연주를 비롯해 재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문화 공연도 마련했다.
넘은들 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같이, 또 가치’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자연물을 활용한 손수건 꾸미기와 가을 꽃 심기 △가족에게 편지를 쓰면 연말에 배송해주는 ‘느린 우체통’ △도자기 공예 △전통놀이 체험 △가족 벼룩시장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