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강원도)가 18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 시상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10.18/뉴스1 ⓒ News1
황선우는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9일 MVP 투표에서 전체 63표 중 57표를 받아 제104회 전국체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선우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로써 황선우는 전무한 전국체전 3연속 MVP의 주인공이 됐다.
황선우(강원도)가 18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10.18/뉴스1 ⓒ News1
황선우는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그럼에도 압도적 기량을 펼치며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황선우는 MVP 수상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국체전에서 5관왕과 더불어 영광스러운 MVP에 선정돼 뜻깊고 기쁘다”면서 “배탈이 나서 고생하기도 했지만 팀원들끼리 단합해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황선우는 더 큰 자신감을 안고 내년 2월 열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과 2024 파리 올림픽 등을 정조준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