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의 김현수(달성군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가 4강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수-문혜경 조는 5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혼합 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우치다 미쿠-시무타 도도미 조에 세트 스코어 4-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둘은 세트스코어 4-2로 앞서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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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혼합 복식 결승전은 두 일본 팀끼리의 대결로 치러진다.
한국 소프트 테니스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2개,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따냈으나 이번 대회선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치른 현재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국은 6일부터 이어지는 남녀 단식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