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현(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소채원, 조수아가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메달리스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5/뉴스1 ⓒ News1
소채원은 5일 오유현(34·전북도청), 조수아(22·현대모비스)과 함께 출전한 대회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혼성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소채원은 항저우 대회에서도 메달 2개를 추가했다. 4일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뛴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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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원이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4강에서 대만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궁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이날 준결승에서 대만에 패한 후 동메달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3.10.5/뉴스1 ⓒ News1
그래도 소채원은 이날 메달 1개를 더해 국내 컴파운드 종목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기에 소채원은 5번째 메달도 예약한 상태다.
이번 대회 컴파운드는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총 5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예선에서 전체 2위 및 국내 1위를 차지한 소채원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을 모두 뛸 자격을 얻었다.
소채원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결승 무대까지 올라 7일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소채원(26), 조수아(22·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34·전북도청)로 이뤄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News1
아직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서지 못한 소채원은 개인전 결승에서 그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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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