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혼성단체 선수들이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4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3.9.25. 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겨루기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기범(한국가스공사)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63㎏급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풀라토프를 라운드 점수 2-0(11-9 24-11)으로 꺾었다.
32강에서 베트남의 팜당꽝을 2-0(5-2 12-0)으로 물리쳤던 이기범은 기세를 몰아 8강에 올랐다.
여자 57㎏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역시 이란의 세예데흐 미르 누롤라히를 2-0(13-1 9-8)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전날(25일) 시작한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는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남자 53㎏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자 49㎏급에 출전했던 강미르(영천시청)는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두냐 알리 아부탈렙에 라운드 점수 0-2(5-7 6-13)로 밀려 조기 탈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