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올해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서울과 대전 등 한국의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WIPO는 과학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특허출원 활동과 과학논문 발표를 분석해 발명가와 과학 저자의 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다.
올해 서울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로 선정됐다. 이어 대전(18위) 부산(74위) 대구(91위) 순으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가 차지했다. 중국 선전·홍콩·광저우는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00위 안에 4개 지역이 선정됐고 중국은 24개, 미국은 21개, 독일은 9개 지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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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