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후반 23분 투입돼 최전방 적극 압박 후반 28분 교체 배준호도 분투했지만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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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EFL·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나란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노리치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노리치는 리그 5위에 그쳤다.
황의조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교체로 뛰었다. 동점골을 넣을 중책을 맡고 리엄 기브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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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맥앳티어가 후반 42분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했으나 노리치와 황의조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만회골을 넣을 기회가 찾아왔지만,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고 0-2로 패배했다.
배준호가 뛰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허더즈 필드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했고 2-2로 비겼다. 스토크는 2승1무4패로 리그 19위에 자리했다.
배준호도 황의조처럼 후반 교체로 뛰었다. 양 팀은 전반에 1골씩, 후반 중반께 또 1골씩 주고받으며 2-2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알렉스 닐 스토크 감독은 결승골을 넣을 인물로 후반 28분 배준호를 택했다. 배준호의 스토크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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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는 오는 23일 플리머스 원정으로 리그 8라운드를 치르고, 스토크는 하루 뒤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 다음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