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갈무리)
커제 9단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하며 선수촌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생선에는 가시만 많고 맛이 없으며 돼지고기에는 털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음식은 3위안(약 500원)짜리 저렴한 냉동식품이었다며 불평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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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으나 갑자기 삭제됐다. 특히 팬들이 공유한 영상과 그 내용을 다룬 언론 기사도 모두 삭제됐다고 전해졌다.
(웨이보 갈무리)
또 커제는 3일 전 ‘아시안게임 준비 일기’라는 영상을 게재해 선수촌 식사에 대한 칭찬과 해명을 이어갔다. 다양한 음식을 담아온 후 식사하고, 빈 접시를 보여준 커제는 “보셨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 사실 지금 우리가 먹는 건 호텔에서 제공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싸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정통적인 항저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진짜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대사는 중국어 자막 외에도 영어 자막으로도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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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