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18/뉴스1
한미 외교·국방차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제4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EDSCG에서 동 협의체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EDSCG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다. 1~3차 회의는 각각 2016년, 2018년, 2022년 모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날로 고도화·노골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간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