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부산 동구 한 목욕탕에서 화재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2일 부산소방은 “병원 내 환자 명단 중에 이 화재와 관련없는 시민 1명을 포함해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부상자는 23명 가운데 소방대원 10명, 경찰 3명, 구청 직원 4명, 일반인 6명이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1명은 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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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화재로 인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부산 동구 한 목욕탕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9.1/뉴스1 ⓒ News1
김 실장은 “지하1층에 계속 물이 차오르고 유증기가 아직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라 다음주 2차 감식을 진행한다”며 “2차 감식 때는 바닥 면에 물이 제거될 것이고, 유증기도 다 배출될 것이기 때문에 유관기관에서 감정하시는 분들이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차 합동감식은 4일 오전 11시 예정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