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판매된 김정은 티셔츠 모습. (쿠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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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한 업체와 중개업자인 네이버와 쿠팡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31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현물 제작 및 판매죄) 혐의로 ‘김정은 티셔츠’를 판매한 김모씨와 이를 판매 중개한 네이버, 쿠팡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김정은 총비서의 얼굴 사진과 ‘동무 꽃길만 걸으라우’ 등의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는 다양한 패러디 의류를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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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티셔츠는 판매 중단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먼저 진행한 다음 판매업체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