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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으로 수사·재판 정보 열람…간편인증 확대

입력 | 2023-08-29 09:01:00

모바일 운전면허증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
형사사법포털 정보조회·민원 신청 등 가능




앞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을 통해 수사와 재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9일 법무부는 형사사법포털 본인인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간편인증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형사사법포털에선 경찰·해양경찰의 수사, 검찰의 수사·처분, 법원 재판, 법무부의 형 집행 등 수사와 재판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하면 본인인증을 거쳐 사건 진행 상황 및 벌과금 납부 조회, 온라인 민원 신청 등이 가능하다.

기존엔 공동인증서와 지문인증 방식만 가능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등 7개 간편인증 서비스가 도입됐고 지난 6월엔 토스, 하나은행, NH농협 간편인증이 추가됐다.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증 방식 추가로 간편인증 방식은 총 12개로 확대됐다.

법부무는 “형사사법포털이 편리한 형사사법 대국민 서비스 포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