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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가능하면 금주내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보궐선거 예비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것과 관련해 “김 전 구청장과 관련해서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김 전 구청장의 출마와 관련돼서 당과 어떤 협의도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반복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관해서 당의 공천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조속히 가능하면 금주내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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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복절 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된 이후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구청장직 재도전에 나섰다. 그는 28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유 수석대변인은 사고당협위원장 인선 발표에 대해서는 “조강특위에서 의결된 내용은 목요일 최고위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제안이 온다면 그 이후에 저희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홍범도 장군 등 5명의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철거 아니라 독립기념관 이전 문제로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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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홍 장관에 대해 “봉오동 전투에서 대승을 이끈 독립전쟁 영웅이고 한편 자유시 사변이 있어 논란이 있으신 분”이라며 “국방부에서 육사와 함께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합리적이고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정율성이라는 분을 기리는 역사공원을 만드는 건 국가의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파악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