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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사거리가 확 달라졌다

입력 | 2023-08-23 03:00:00

고가 아래에 녹지-분수 새로 조성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은사거리 내부순환로 아래 노후 수경시설을 철거하고 녹지대와 분수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설치된 분수는 길이 50m, 폭 2m의 사각형 모양이다. 다음 달까지 매일 오전 8시,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각각 60분 동안 가동된다. 야간에는 조명도 밝혀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기존 시설은 분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녹지대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아 수목이 고사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새로 조성된 분수와 녹지대는 미관 개선은 물론이고 도로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