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 News1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신작 개봉이 잇따르는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279만913명을 기록,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300만 돌파는 ‘범죄도시3’ ‘밀수’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세 번째 쾌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열띤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영화의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는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강렬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본 관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풍부한 리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N차 관람, 특별관 상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영화를 즐기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