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상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이철규 사무총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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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배에 구멍을 내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당이라는 배를 좌초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며 펄쩍 뛰었다.
다만 “인천지역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 보면 위기인지 금방 알 것”이라며 ‘수도권 위기론’은 사실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가 “이철규 당 사무총장이 ‘배를 침몰시킬 승객은 승선 못 한다’고 한 건 윤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당에 대한 충정으로 말한 것으로 당을 폄훼하거나 조롱할 의도 전혀 추호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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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위기론을 말한 까닭에 대해선 “국민의힘, 민주당 빼놓고 제3정당이 나오면 지지율이 비슷하다. 30% 이상이다”라는 점을 들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싸움은 영남권 싸움과 다르다. 수도권 거의 모든 지역이 1000표, 1500표 싸움인데 제3정당이 나왔을 때 누구 표를 많이 뺏어가냐, 국힘 표를 뺏어간다”며 “제3당이 성공 안 되더라도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3지대에 있는 사람들도 포용하고 그에 대한 전략을 갖춰야 한다는 충정에서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당협위원장과 의원들한테 물어보라, 저하고 심정이 거의 다 똑같을 것”이라며 “위기가 위기라는, 뭐가 위기라는 것에 대해서 본질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게 진짜 위기다”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저희 같은 인천지역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 보면 뭐가 위기인지 금방 알 것”이라며 지금부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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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은 배에 구멍을 뚫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빨리 끄집어내려야 되는 건 맞다”며 윤 의원 등을 겨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