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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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에는 낮 기온과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가겠고,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남해안에는 만조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춘천과 청주, 대전, 대구, 광주 등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후텁지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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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낮 12시쯤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광주, 전남, 전북 동부, 제주에 5~30㎜, 대구와 경북, 경남 내륙에 5~60㎜가 예보됐다.
경상 해안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18일 오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 남해안은 18일 오후 9~11시에 만조다.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일부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다. 기상청은 낚시나 수영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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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