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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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이 상당하다며 이러한 점 등은 꼭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 지사는 16일 CBS라디오, KBS라디오와 잇따라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잼버리에 실제로 참여한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는냐”고 했다.
즉 “굉장히 많은 참가자들이 만족하고 잼버리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하고 있지만 이것들이 세계연맹의 보도 지침에 따라서 기자의 취재 자체가 금지 돼 제대로 보도가 안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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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지사는 파행의 단초가 됐던 화장실, 음식, 폭염 대책 등에 대해 “업무 분장이 명확하게 돼 있다. 저희는 상수도와 하수도관을 묻어서 나중에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반시설을, 야영장 조성 화장실 샤워실 급수대는 전부 조직위원회에서 하도록 돼 있다”고 항변했다.
화장실 등의 위생문제 논란은 조직위가 책임질 부분인데 전북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는 건 부당하는 말이다.
김 지사는 “화장실 문제의 경우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3만 5000명, 이들을 돕는 성인 스카우트 대원 8000 명이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며 “화장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청소 인력이 상당히 부족, 문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원래 청소를 자원봉사 인력인 성인 스카우트 대원 중 120명이 하게 돼 있었지만 조직화돼 있지 않아 청소가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렇기에 이를 파악한 조직위가 외부용역업체 청소인력 70명을 동원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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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