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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15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경복궁 내 건청궁을 특별 개방한다.
건청궁은 1873년에 사대부 주택 양식으로 건립됐다. 1887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힌 곳이다.
1885년부터 1896년까지 고종과 명성황후의 생활공간이자 조선의 여러 정책이 결정되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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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화재청은 2006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을 마쳤다.
이번 특별개방 기간에는 당시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종 처소였던 장안당을 왕 집무실과 생활실로, 명성황후 처소였던 곤녕합을 왕비 알현실, 생활실, 궁녀 생활실로 조성해 선보인다.
각 실에서는 용상, 용교의, 문갑, 경대 등 당시 생활상을 재현한 유물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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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개방 기간 동안 누구나 별도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