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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에서 죽고 싶었다”… 한국 도착한 마지막 在日 광복군

입력 | 2023-08-14 03:00:00


남은 생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1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오성규 애국지사가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올해 100세로 일본 내 유일한 생존 광복군이자 독립유공자인 오 지사는 이날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눈을 지그시 감고 애국가를 조용히 따라 불렀다. 오 지사는 이날 “감개무량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내 나라에서 죽고 싶었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