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철회 촉구 및 교통공공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8.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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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안을 가리켜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인상분에 대한 정부 및 서울시의 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철회 및 교통공공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된 1500원, 10월부터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책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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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업자만 횡재하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안보다는 교통 공공성이 확보되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