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오전 10시30분 공수처에 고발장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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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추가 고발한다.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관련 국가재정법, 도로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원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도당은 “국가재정법 제50조에 따라 완성에 2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규모 사업을 변경하고자 할 땐 주무 중앙관서의 장이 그 사업규모와 총사업비, 사업기간을 미리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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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에는 지난 13일 직권남용 위반 혐의로 고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도당은 지난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원 장관을 형법상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