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첼 “주민규, 신체적으로 강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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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이승우(수원FC)를 꼽았다.
AT마드리드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프랑스 국가대표 그리즈만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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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은 경기 후 “프리시즌 첫 경기였는데, 리듬을 되찾고 전술적으로 필요한 움직임에 주력했다”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중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 경기지만,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5만8903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다.
인상적인 팀 K리그 선수로는 이승우를 꼽았다. 그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았다. 왼쪽 측면 선수(이승우)가 가장 눈에 띄었고,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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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악셀 비첼은 “K리그 올스타라는 좋은 팀과 경기하면서 프리시즌에 신체적으로 준비된 것을 느꼈다”며 “주민규(울산)를 상대하면서 신체적으로 강한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첼은 2017~2018년 중국 프로축구에서 뛰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전북 현대와 경기했는데,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중국보다)더 높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AT마드리드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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