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장평면 분향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당 윤리위원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내런 것과 관련해 “어떤 경우도 도덕성을 확실히 세워 나가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대 세계 잼버리대회장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절차는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고, 관여해서도 안 되도록 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을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자신들 정권 시절 이미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해 놓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전북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코로나 엔데믹을 전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은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것이 빠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군산·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