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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신도시 인구 증가 대비 정수장 증설

입력 | 2023-07-25 03:00:00


경남 양산시가 인구 5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정수장을 증설한다.

양산시는 물금읍 가촌리 일원에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신도시 정수장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증설 공사가 끝나면 신도시 정수장 정수 용량은 하루 3만9000t에서 9만5000t으로 늘어난다.

신도시 정수장은 물금읍 물금택지지구, 동면 사송공공주택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두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계속 입주하면서 인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곳이다.

사업비 876억 원은 물금택지지구, 사송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양산시의 현재 인구는 35만 명이다. 양산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인구를 50만 명으로 설정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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