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서남권에 발령…경보수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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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일 오전 10시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올해 서울 첫 폭염경보 발령으로 시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7개반 9명)으로 강화해 운영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특히,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폭염을 비롯해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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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시민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