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 카타르투자청 CEO “중동시장 확대 발판 될 것”
“첨단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보건, 친환경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카타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카타르는 인구 약 280만 명의 절반이 40세 미만이고 군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 또한 43세인 ‘젊은 나라’다. 사니 CEO는 카타르에 대해 “외국 기업에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곳”이라며 “한국 기업이 카타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중동 전체로 뻗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카타르는 세계 3위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그러나 한국과 카타르의 협력 분야를 에너지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일례로 사니 CEO는 같은 달 14, 15일 한국을 직접 찾아 한국 스마트팜 벤처기업과 카타르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식량 안보에 관심이 많은 중동 주요국의 공통 관심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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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