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이 외투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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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효로 퇴근 시간대부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시는 27개 하천 전체를 통제하는 등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 중이다. 퇴근 시간대 서울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밤부터 더 강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8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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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누적 강우량을 보면 노원구가 85.5㎜로 최대치를, 은평구가 29.5㎜로 최소치를 기록했다.
폭우에 쌍문근리공원 내 수목 6주가 전도된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재산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정비를 마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점으로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 461명과 자치구 3028명이 투입됐다.
산사태 취약지역 316개소 등을 점검했으며 2452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관리 상황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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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