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기업 채용·교육 전망' 조사 직원 교육 계획 '상반기보다 확대' 27.1%
올해 하반기에 신규 채용보다는 ‘직원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넷은 ‘2023 하반기 기업 채용·교육 전망’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317개 기업의 인사 및 교육 담당자가 응답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은 ‘상반기와 유사’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보다 축소’ 응답이 22.7%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상반기보다 확대’ 응답은 13.9%에 그쳤다.
하반기 직원 교육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는 ‘법정의무교육’이 59.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규 입사자 온보딩’, ‘개인 직무 관련 전문 스킬’, ‘승진자·직급별 교육’, ‘엑셀·PPT, 기획력 등 공통 직무 스킬’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에 계획 중인 직원 교육 형태로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이 각각 71.0%, 69,7%의 비율로 우위를 보였다. 이어 ‘여러 형태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러닝’, ‘학습조직·학습커뮤니티’가 각각 21.5%, 11.7%를 차지했다. ‘온라인 라이브’, ‘독서 교육’, ‘유튜브 등 무료 채널’ 등의 응답도 있었다.
직원 교육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교육 주제’가 64.0%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교육비’, ‘성과와의 연계’, ‘교육시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계획 없음’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직원 교육 검토 중’, ‘일부 부서 현업 활용 중’ 등의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