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지역 스타트업 교류 기회 30여개 창업기업 참여해 기술 공유
광주시는 19일 서구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에서 삼성전자 C-Lab과 함께 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과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30여 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갤럭시 워치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삼성 헬스 스택(Stack), 삼성 헬스 특화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되는 심전도, 체성분 등 9개 종류 헬스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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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올 3월 개소식을 열고 지역 스타트업 5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사업 지원금 1억 원을 지급하고 1년간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업체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 스타트업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