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역도선수들.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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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쿠바에서 열리는 국제 역도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의 국제대회 참가 동향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국제역도연맹(IWF)이 공개한 그랑프리 1차 대회 최종 명단에 14명의 북한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IWF 그랑프리 1차 대회는 내달 8~18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며 참가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내년 8월 프랑스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북한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면 이는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경기 이후 3년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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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는 9월 예정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5~26일에는 항저우에서 열린 사전 회의에 대표단을 보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