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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인 서호정씨에게 총 637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을 증여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공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서 씨에게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했다.
이날 시초가 기준 보통주는 222억원, 우선주는 415억원으로 총 637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서 씨의 지분은 기존 0.13%에서 2.63%로 늘어났다. 서 회장의 지분은 49.64%에서 47.14%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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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