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5100억-플러그 4900억 ‘SK 플러그 하이버스’ 통해 투자
SK E&S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국내 수소 연구개발(R&D)센터 및 생산기지 구축에 1조 원을 투입한다.
2일 SK E&S는 플러그파워와 설립한 합작법인(JV)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 R&D,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SK E&S가 5100억 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R&D센터와 기가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기가팩토리는 차량·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를 대량 생산하는 수소 핵심 설비 생산기지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해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충남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의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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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