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학생 등 40여명 초청 행사 소재·부품 기술경쟁력 확보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교류 강화 일환 주력 MLCC 및 패키지 기판 등 핵심공정 견학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포항공대에서 체결한 ‘삼성전기-포항공대 소재·부품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연구 분야와 연계를 통해 향후 산학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날 포항공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부산사업장에서 삼성전기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첨단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제품 핵심공정라인을 견학했다. MLCC는 반도체 동작을 위한 필수 소자이며 삼성전기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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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소재와 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재 양성과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 교육과정 운영과 과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공대와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 관련 요소 기술 등 9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