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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일면식도 없는 여학생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고교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한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에서 B양의 입을 막고 흉기를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B양이 비명을 지르자 A군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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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A군이 흉기를 소지한채 B양을 뒤따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