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하 청년엔 데이터 2배 정부 “기본요금제 가격인하와 로밍서비스 개선 등 추가 추진”
KT가 5세대(5G) 중간 요금제 등 12개 상품을 새로 공개했다. 가계 통신비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앞으로 5G 기본 요금제 가격 인하와 해외 로밍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추가로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KT는 이달 10일 이미 5G 중간 요금제 도입과 청년 및 장년층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월 비상경제민생회의 등을 통해 가계 통신비 완화 정책 마련을 지시한 뒤 이뤄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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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5G 요금제의 시작 가격이 높고 로밍 서비스 이용료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추가로 제기된 내용을 고려해 정책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