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마 톤즈’ 감독 구수환 (사)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수환 (사)이태석재단 이사장은 4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태석 신부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전)’ 개막 행사에서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진심을 다하며, 욕심 없고 공감할 줄 아는 ‘섬김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라며 “관객들이 위대한 두 의사를 통해 그런 가치들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수환 (사)이태석재단 이사장이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이태석 신부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전)’ 개막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영철 출판사진팀 기자 korea@donga.com
구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대중에 알린 영화 ‘울지마 톤즈’(2010)와 ‘부활’(2020)을 제작한 KBS PD 출신으로 2020년부터 (사)이태석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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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바로 우리展(전)’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홍중식 출판사진팀 기자 free7402@donga.com
한편 이번 전시 수익금은 WHO 백신기금, 남수단 보건소 및 학교 설립, 페루 ‘레이코(이종욱 전 사무총장 부인) 공방’ 지원 등에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arowoori.kr) 참조.
이슬아 주간동아 기자 is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