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3.4.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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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주 1회 반나절 워크숍을 실시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토론하거나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병행할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책 현안마다 갈등이 야기되면 정부·여당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 제정 둘러싸고 직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갈등이 장기화될 수록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치권이 갈등 조장이 아니라 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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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양곡법이나 간호법처럼 여야 간 이견 차이가 큰 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는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며 “민감한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책 현안에 대해 공부가 돼 있어야 한다. 또 민생 현장 가까이서 민심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도덕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체 진상조사 대신 수사촉구 방침을 세웠다고 하지만 당대표 의혹을 이중 삼중으로 방탄하기 급급했던 것을 볼 때 국민이 진정성을 느낄지 의문”이라며 “기획수사니 정치탄압이니 하는 주장은 더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