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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디자인 및 혁신 제품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12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 PHEV V6스파이더 모델 296 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차지했다.
이로써 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 역사상 최초로 두 개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게 됐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페라리는 가장 권위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9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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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