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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재택 병행하고, 점심 주는 곳이 가장 이상적인 기업”

입력 | 2023-04-13 16:43:00


게티이미지뱅크

취업준비생들이 꼽은 이상적인 기업은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점심을 제공하는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신입직 구직자 911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이 이같이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상적인 근무 유형으로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시행을 꼽은 응답자가 64.7%로 3분의2가량을 차지했다.

전사 사무실 출근(9.9%)과 100% 재택 근무(5.7%)에 대한 선호도는 모두 1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선호하는 기업 복지(복수응답)는 중식 제공이 62.0%로 가장 많았다. 당일 휴가·반차 사용 허용(52.5%), 자율출퇴근제 시행(48.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 워크숍·세미나 참석 기회 제공(18.4%), 사내 어린이집 운영(15.1%),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 허용(4.6%) 등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자료=잡코리아



이상적인 기업 소재지는 출퇴근이 편리한 종로3가, 고속터미널 등 ‘지하철 요충지’와 광화문, 여의도 등 ‘정통 오피스 밀집 지역’이 각 28.9%와 26.7%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

조직 연령 구성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이 고루 섞인 조직(60.2%)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30대 선배들 위주로 구성된 젊은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은 17.7%로 선호하는 비율이 낮았다.

선호하는 임직원 규모는 직원 수 100명 정도의 기업을 택한 이들이 3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여 명(23.4%), 50명 이하(20.9%),500명 이상(18.3%) 순이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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