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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내년 3월까지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채 신기술 연마에 주력한다.
최민정은 오는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로써 최민정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세계선수권 등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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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지 않는 동안 기술과 전략 면에서 변화를 꾀한다. 최민정은 당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 시즌인 2022~2023시즌에 변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지난달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부득이 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은 최민정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 무대였다.
최민정은 주종목인 1500m에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1000m에서도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여자 500m 결승에 오르지 못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를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번 시즌 동안 스케이트 부츠, 스케이트 날 등 장비를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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