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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한 읍사무소에서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등 3명이 다쳤다.
12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민원인 A 씨는 이날 오후 4시 4분경 조치원읍사무소에서 복지 담당 공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과 사회복지요원이 손가락과 눈 등에 상해를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읍사무소에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으나 직원으로부터 ‘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읍사무소를 찾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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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