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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까지 거부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음주·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씨(29)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한 도로에서 역주행해 마주오던 차량 측면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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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2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