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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입점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초기 진화가 마무리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1분경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21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3대와 인력 162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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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원인이 드러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